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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불매운동, 나이키 불확실성 증가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리뷰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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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신장 인권 탄압 비판 ‘나이키’, ‘H&M’ 대상 불매운동 시작
3월 22일 유럽연합과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은 중국이 신장 위구르족의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며 중국 인사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였다.
중국에서는 중국 진출 기업들에 대한 불매운동이 시작 됐다.
H&M은 2020년 9월 신장의 강제노동과 소수민족 차별을 언급하며 신장 면화 구매를 중단했다고 밝혔으며, 나이키는 강제노동에 우려를 표한 바 있다.
H&M 제품은 중국 일부 온라인 쇼핑몰 (톈마오 등)과 지도 앱에서 검색되지 않고 있으며, 나이키 광고 모델인 중국 연예인 왕이보는 협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 외 중국 아디다스, 갭, 푸마, 버버리 등이 포함된다.

■ 다시 회복되는 주가, 비난 대상은 기업에서 정부로?
3월 24일 나이키와 H&M의 주가는 각 2.9% 2.3% 하락했으며, 불매운동이 확산된 25일에는 각 3.4%, 1.1% 하락했다.
하지만 3월 26일에는 각 3.4%, 1.1% 반등하며 마감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는 불매운동이 주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H&M은 중국 전자상거래 앱에서 사라지고 우루무치, 지난 매장 등도 문을 닫았지만, 나이키는 정상 거래되고 있다.
26일 밤, 알리바바 티몰에서 진행된 여성용 나이키 신발 (699위안) 판매는 35만명이 몰리면서 조기 매진됐다.
국영 CCTV는 27일 워싱턴 관련 비영리 단체들이 주동하여 신장 면화의 인가를 중단시켰다며 비난의 초점을 특정 기업에서 미국 정부로 돌렸다 (CBS 노컷뉴스).
김세환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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