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수급도 한미 금리 차별화 배경

KB Bond 4월 5주
2021.04.26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장단기금리차 축소 제한 전망 유지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월 말의 1.75%에서 20bp 하락한 반면,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월 4일 2.09%에서 그 절반인 11bp 하락 후 하단이 제한되는 양상이다.
여러가지 배경이 있겠지만 양국의 수급 차이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은 바이든 정부의 재정 부양책이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였으나, 의회 논의 과정을 거쳐야하겠지만 증세안이 거론되면서 국채발행 부담이 일부 상쇄될 수 있다는 인식도 형성되었다.

반면 국내는 재난지원금 이슈가 재차 부각되면서 금리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물론 원론적이기는 하나 자영업 손실보장제 등 관련 이슈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아 채권시장은 수급 부담을 떨쳐버리기 어렵다.

공급과 함께 수요 측면도 다소 다른 양상이다.
미국의 3월 금리 상승은 숏 베팅, 일본 투자자들의 매도 등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언급되고 있는데 4월 들어 일본 투자자들이 매수로 전환했다 (4/20, 수급 이슈로 하락한 금리, 추가 하락은 제한 전망 유지).
김상훈 김상훈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