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과 투자자산 디폴트 이슈로 한 자릿수에 그친 1분기 순이익 증가율 중국평안보험그룹의 1분기 순영업수익은 3,403.1억 위안 (+3.7% YoY), 순이익은 272.2억위안 (+4.5% YoY)으로 예상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투자자산 디폴트 이슈 때문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확대되면서 설계사 위주로 판매되던 고마진 보장성보험 업무가 타격을 받았다. 주요 투자자산이었던 화하행복부동산 디폴트에 따른 투자 관련 유형자산 손상 차손 182억 위안도 반영되면서 순이익 성장률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사업부문별로는 전통 금융 사업은 부진했던 가운데 핀테크/헬스케어 부분은 순이익이 전년대비 약 155.8%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생명보험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대비 14.2% 하락한 것이 전통 금융 사업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률 제고로 생명보험 부문 실적 개선되며 전체 전통 금융산업 실적 회복 견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