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퓨얼셀의 1Q21 잠정 매출액은 720억원 (+258.8% YoY, -54.3% QoQ), 영업이익은 3억원 (흑전 YoY, -94.4% QoQ), 당기순손실은 43억원 (적지 YoY, 적전 QoQ)을 각각 기록. 잠정 영업이익은 KB증권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각각 94.0%, 86.9%) 하회하는 수준
■ 연료전지기기 매출의 증가에 힘입은 영업이익 개선
- 두산퓨얼셀의 1Q21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억원 증가한 3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는데, 주 원인은 같은 기간 매출액이 720억원으로 258.8% (+519억원 YoY) 증가한 것. 1Q20 매출액은 201억원에 불과했는데, 이는 4Q19 중 기기매출이 집중되면서 1Q20에는 기기매출 없이 장기유지보수 (LTSA) 매출만 발생했기 때문. 그러나 1Q21에는 1H20 중 수주한 60MW 규모의 연료전지기기 매출이 반영 (연료전지기기 매출은 수주 후 평균적으로 6개월~1년 내 인식)되면서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 작용. 같은 기간 인력 충원, 유무형자산 투자 등에 따라 영업비용도 빠르게 증가 (+190.1% YoY, 인건비 +22.7%, 유무형자산 상각비 +25.9% YoY 추정)했으나, 매출액 증가 속도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