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과 가격 모두 상승하며 1Q21 순이익 +274.8% YoY 기록 2020년, 2021년 1분기 모두 호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매출액 2,844.7억위안 (-2.6% YoY), 지배귀속 순이익 126.8억위안 (+2.0% YoY)을 기록하며 지난해 역성장에서 벗어났다. 2021년 1분기는 매출액 828.2억위안 (+39.4% YoY), 지배귀속 순이익 53.6억위안 (+248.9% YoY)으로 가파른 실적 회복을 보여줬다. 경기 회복으로 1분기 철강 상품 판매량이 +13.5% YoY 늘어난 가운데, 평균가격도 약 4,884.3위안/톤으로 +22.9% YoY 상승한 덕분이다.
■정부의 감산 의지 고려하면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생산량 축소 기대, 철강 가격 강세 지지 전망 정부의 생산 제한 정책에도 1분기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2.7억톤으로 전년대비 15.6% 증가했다.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철강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요 증가가 철강 증산 물량을 모두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탄소중립에 대한 정부 의지 강화 등을 생각했을 때 2분기 이후 조강생산량의 축소 본격화가 기대된다. 실제로 고로가동률과 재고는 모두 완만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향후 감산이 본격화되며 철강 가격의 강세를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