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은 2021년 1분기 실적 (K-IFRS 연결)이 매출액 7조 8,396억원 (+12.6% YoY), 영업이익 3,026억원 (105.8% YoY, 영업이익률 3.9%)을 기록했다고 발표 -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를 각각 4.6%와 30.6% 상회 - 특히 세전이익은 1조 739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65.1% 상회했는데, 이는 삼성전자로부터 수취한 대규모 배당금 등에 기인
■ 상사와 패션 부문이 실적개선 견인
- 전 사업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됐으나 상사 및 패션부문의 실적개선폭이 가장 컸음 - 상사부문은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석유화학, 철강 등 주요 취급품목의 수요가 확대되고, 가격도 상승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9.6%와 265.2% 증가 - 패션부문은 국내 소비심리 회복과 온라인소비 트렌드 가속화 등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비효율 브랜드 정리효과가 가세하면서 영업이익이 1Q20 -310억원에서 1Q21 +210억원으로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