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1분기 실적 업데이트 (4.26~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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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의 60% 실적 발표, 그 중 86% 이익 시장 예상치 상회
미국 S&P 500 기업 중 60%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 중 86%는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Factset).
지난 5년간 EPS 예상 상회율은 74%이다.
S&P 500 어닝 서프라이즈 평균 86%를 상회한 섹터는 IT (94%), 금융 (93%), 에너지 (92%), 경기소비재 (90%), 유틸리티 (89%)다.

강한 대형 기술주 실적: 애플, 페이스북, 알파벳, 아마존
대형 기술주가 큰 폭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애플 (AAPL US)은 아이폰12 판매 호조로 아이폰 매출액 479.4억 달러 (+65.5% YoY)를 기록했다.
9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2019년 750억 달러, 2020년 500억 달러) 및 배당금 인상 (+7% QoQ)도 발표했다.
페이스북 (FB US)은 EPS 기준 3개 분기 연속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1분기 월간 활동 이용자 수 (MAU)는 28.5억명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ARPU (유저당 평균 매출액)가 9.27달러로 개선됐다 (시장 예상 10.3% 상회).
알파벳 (GOOGL US)의 유튜브 광고 매출은 60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발표했다.
아마존 (AMZN US)은 2개 분기 연속 매출액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클라우드 (AWS) 매출 (135억 달러, +32% YoY)과 광고 매출 (69억 달러, +77% YoY)이 크게 증가했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100~1,600억 달러를 제시하며 1분기보다 높은 실적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