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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금리, 3분기에 상승을 전망하는 5가지 요인

KB 해외채권 | 유럽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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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채 10년물 2년만에 플러스 전환 예상.
3분기 내 0.3%까지 상승할 전망
유로존 국채 금리는 상승해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3분기 내 플러스 영역으로 진입하며 0.3%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2년만에 플러스 전환이다.
1) EU의 채권발행, 2) ECB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 3) 백신 접종으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감, 4) 3분기 물가 및 경제의 기저효과, 5) 독일 총선 등 총 5가지의 요인 때문이다.
한편, 유로존 국채 금리 상승은 미 국채 금리에도 상승 요인이다.
미 국채 금리가 유로존 국채 금리 대비 높다는 점에서 유로존 투자자들에게 미 국채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지만, 유럽 금리 상승으로 그 수요는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금리 상승 요인 #1.
하반기부터 시작될 EU의 채권 발행
지난 7월 EU는 팬데믹 이후 7,500억 유로 규모의 경기회복기금 조성에 합의했다.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EU가 회원국들을 대표해 채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EU의 채권 발행이 아직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6월 중 채권 발행을 위한 인프라가 완료될 것이며 빠르면 하반기부터 채권 발행이 시작될 것이다.
EU의 채권 발행은 수급 부담요인이다.
EU가 발행할 채권 규모는 8,070억 유로 규모 (현재 물가 기준)로 독일 국채 (9,810억 유로)의 82%이기 때문이다.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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