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에 대해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하고 대형건설주 중심의 바스켓 매수를 지속적으로 제안한다. 작년 4분기부터 건설업종 주가는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8.4 공급대책, 2.4 공급대책, 4.7 서울 및 부산 시장 보궐선거 등 정치적인 이벤트를 전후로 주가가 민감하게 변동하였으나 추세적으로는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장기간 의미 있는 주가 리레이팅이 일어나지 않았던 산업이기 때문에 현 주가수준에서는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질 수 있으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흔들림 없이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① 탄탄해진 이익 기반, ② 중기적인 시장의 공급물량 증가 가능성 등이 맞물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업종의 리레이팅이 이어질 수 있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③ 아울러, 투자자의 기대가 높지 않은 해외 건설시장 역시 2020년을 저점으로 점차 개선되는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M&A 등 영업외적인 모멘텀을 보유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주가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대형건설주 전반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