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시작된 분리막 공급 부족 현상, 하반기 이후 공급 부족 가속화로 인한 가격 인상 기대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5월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177.2% 증가한 18.5만대 (승용차연합회 기준)를 기록하면서 전기차 침투율은 11.4%에 육박했다. 전기차의 높은 판매고가 지속되면서 배터리 소재 수요도 급증, 배터리 4대 소재 중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은 지난해 말부터 가격 인상이 진행 중이다. 그 중 분리막만 안정적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하반기 이후 분리막 역시도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이미 분리막 공급 부족현상은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1분기 중국 기업의 분리막 공급량은 약 4억㎡ (20GW) 수준이다.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이 약 60% 이상임을 고려하면 1분기 분리막 공급량은 약 60GW 수준이다. 반면 배터리 제조상들은 분기 30GW 수준의 배터리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데 4대 배터리 제조상만 고려해도 120GW의 분리막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