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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정책에도 제약/바이오 상위 기업으로의 매력도는 여전

KB China Focus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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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난이도 상승시키는 신규 정책 발표되며 제약/바이오 섹터 부진
7월에 접어들면서 제약/바이오 섹터 주가 하락세가 눈에 띈다.
제약/바이오 섹터 지수 (신은만국 레벨 1기준)는 지난 일주일간 4.0% 하락했다.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인 야오밍바이오 (2269 HK), 항서제약 (600276 CH)도 각각 8.2% 하락하면서 낙폭이 더욱 큰 상황이다.
잘나가던 제약/바이오 섹터의 갑작스런 부진 원인은 정부 정책에 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CDE)이
임상 관련 새로운 정책 의견을 발표하면서 신약 개발 난이도가 상승한 탓이다.
정책의 핵심은 ""환자를 위한 임상 연구""를 중심으로 신약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으로 임상 시험 중 대조군을 선택할 때 최적의 지지요법 (Best Supportive Care, BSC)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Me-too (모방 신약) 개발 프로젝트 수주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된 상황이다.
특히 항서제약의 경우에는 항암제 개발 일정에, 야오밍바이오는 CDMO 프로젝트 수주에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것이 주가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효주 강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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