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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교육산업 규제 여파가 헬스케어로 이어지는 이유

헬스케어 산업 투자심리 악화 전망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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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거진 정책 리스크
주말 사이 발표된 플랫폼 기업 및 교육 산업 규제가 중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규제에 따르면 모든 플랫폼 기업 APP에 대한 적정성 검토 (시장교란 및 데이터 안보 침해)를 진행할 예정이며 텐센트에게는 음원 독점 판권 포기하도록 했다.
교육 산업에는 사교육 기업들의 영리성 사업을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했는데, 의무 교육 단계의 신규 교육 업체 허가를 중단하고 기존 업체를 모두 비영리성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 규제를 해석하는 두가지 관점: 1) 정부의 데이터 확보 니즈
중국 정부의 잇따른 산업 규제는 두가지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첫번째는 정부의 데이터 확보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몇 년간 중국정부는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개인 결재 관련한 데이터를 정부와 공유해 빅데이터 센터를 만들고자 시도해왔다.
그러나 실제로 해당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사교육 시장이 발달하면서 공교육을 통한 교육 효과, 미래 경제 주체들의 성향 등 데이터가 온전히 모이지 않고 있다.
향후 데이터의 크기가 곧 국가 경제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정부가 핵심 산업의 데이터를 확보하고자 하는 니즈가 크다고 판단된다.
강효주 강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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