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불확실성 상존, 정부의 육성 산업 (친환경) 선호도 확대 전망 지난 주말 사이 발표된 플랫폼과 교육 산업 규제가 중국 증시를 한바탕 흔들고 지나갔다. 갑작스러운 시장의 패닉에 중국 정부는 회의를 개최해 플랫폼과 교육산업의 규제는 목적이 분명한 규제이며, 이를 다른 산업까지 확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시장을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의에서 규제의 목적이 데이터 안전, 민생 보장임을 확실히 했다는 점에서 향후 이를 훼손하는 타 산업으로의 규제 확대 우려를 완전히 지우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여전히 정책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제조2025, 14차 5개년 계획에서 장기 육성 분야로로 지정한 산업의 선호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첨단산업 육성, 친환경 산업에 집중하는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
■태양광 글래스, “가격 급락 → 마진 우려 → 적극 증설 기업의 1위 등극”의 융기실리콘 스토리 재현 기대 친환경 중에서도 태양광 글래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과거 2018~2020년 이어졌던 융기실리콘자재 스토리가 태양광 글래스에서 재현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018년 5월 중국 정부가 갑작스럽게 태양광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겠다 선언하면서 당시 웨이퍼/모듈 가격은 급락하기 시작했다. 웨이퍼/모듈 가격은 생산 단가에 거의 맞닿는 수준까지 하락했는데,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증설 계획을 중단 혹은 축소했다. 반면 융기실리콘자재만 적극적인 증설을 단행했고, 이로 인해 융기실리콘자재는 2020년 Capa 기준 독보적인 웨이퍼 1위 기업으로 등극하게 되면서 주가도 2020년 한 해에만 약 247.5% 급등했다. 태양광 글래스 산업에서 “가격 급락 → 마진 압박 우려 → 적극적 증설 유지하는 기업의 M/S 확대” 스토리가 재현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이어져온 정부의 태양광 글래스 증설 제한 정책 탓에 지난해 하반기 태양광 글래스 가격은 2배 이상 급등했다.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정부는 증설 제한 정책을 완화해주었고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