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채: 금리 확진자수에 연동. 플래트닝 대응 권고 유지 KB증권은 ‘7월 소수의견, 10월 인상을 Base 전망으로 제시하며, 확진자수 감소 시 8월도 가능’을 유지한다. 1) 금통위 등에서 총재의 ‘통화정책 정상화’ 발언, 2) 한은의 여러 금융 불균형 관련 보고서 및 2분기 성장률 예상 소폭하회에도 긍정적인 평가, 3) 관계부처 부동산 관련 담화에서의 시사 등 금리인상의 심증은 많다. 시장이 원하는 물증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의 세 자릿수대 감소로 판단한다. 8월에 확진자수가 2,000명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가운데, 직전 재확산이었던 3차 대유행의 사례를 적용해보았다. 휴가철 등의 변수가 있지만, 확진자수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3차 대유행과 유사하게 진행된다면 8월 금통위 (26일) 이전에 확진자수가 현재보다는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8월 동결시에는 소수의견 인원수에 주목할 수는 있다. 2명일 경우 코로나만 아니면 실제 인상했을 수도 있으며, 이 또한 현 총재 임기내 2회 인상 확률 추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고승범 위원이 인상 소수의견을 내어서 시장이 예상한 조윤제 위원이나 임지원 위원 발언의 매파적 강도에 주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