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실리콘자재가 올해 상반기에도 모듈 출고량 1등 (PV InfoLink 기준)을 지속했다. 그동안 웨이퍼는 계속해서 1등 지위를 유지했으나, 모듈의 경우 2020년 말 처음으로 1등에 올라선 상황이다. 향후에도 이러한 지위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경쟁사 대비 가장 적극적인 증설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융기실리콘자재는 웨이퍼 110GW, 모듈 65GW의 생산능력을 갖추면서, 높은 가격경쟁력을 통한 1등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신성장 동력은 BIPV에서 창출 예상. 높은 기술력, 적극적인 인수합병 통해 상공업건물 BIPV 시장 장악 기대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은 BIPV에서 창출될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의 BIPV 정책 발표 이후 많은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내어놓고 있으나 기술적으로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기업은 융기실리콘자재다. 현재 옥상용 Longi Roof와 벽면용 Longi Curtain 두 가지 제품을 메인으로 상공업 건물과 리모델링 건물에 특화된 상품 기술을 개발 중 (테슬라는 주거용)이다. 향후에도 융기실리콘자재가 기술을 주도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한다. 지난 3월 Center internation (603098 CH) 지분 27.25%를 인수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Center internation은 친환경 첨단 금속 외장재 설계, 시공, 설치 기업으로 이미 중국 정부와 협력해 다수의 공항 등 상공업 건물에 외장재를 납품/설치한 경험이 많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