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주의 핵심 이벤트는 ‘잭슨홀 미팅’이 확실할까? 시장의 관심이 ‘연준의 테이퍼링’에 집중되고 있다. 그에 따라 다음 주의 핵심 이벤트도 ‘잭슨홀 미팅’이라는 데에 대부분이 동의하는 듯하다. 하지만 오히려 다른 경제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미국 마킷 제조업PMI (8/23)와 미국 개인소비지출 (8/27) 등이 대표적 예다.
잭슨홀 미팅만 봐서는 안되는 이유는 지금 증시 조정의 원인이 오직 테이퍼링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테이퍼링을 둘러싼 주변 환경의 변화가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KB증권은 경기 둔화 우려가 생겨나는 시점에서 연준 긴축이 불가피한, ‘경기둔화 + 연준긴축’이라는 조합이 나온 것이 증시 약세의 원인이라고 판단한다. (8/18, 『이그전: 급락 코멘트 ? 세 가지 원인과 향후 대응 전략』, 이은택)
■ Economic Surprise Index (ESI) 마이너스 폭 확대가 주는 시사점: 경기 회복 모멘텀의 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