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건자재와 태양광을 같이 사는 방법

KB China Focus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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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밸류에이션,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건자재 섹터 선호도 확대 기대
지난 7월 23일 발표한 중국 정부의 사교육 규제 정책 발표 이후, 중국 증시의 높은 변동성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현 시점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 전략은 1) 정부의 직접적인 규제에서 벗어난 산업 중, 2) 낙폭이 확대된 섹터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한다.
이미 수급은 은행, 보험과 같이 연초 이후 가장 낙폭이 컸던 섹터로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 수급의 행선지는 건자재 섹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1) 건자재 섹터는 정부의 규제 입김이 직접적으로 닿고 있는 부동산 섹터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평가받고 있고, 2) 하반기 중국 정부의 완화적인 재정정책, 미국의 인프라 법안 통과 등의 이슈로 인해 수요 확대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빈그룹 (601636 CH), 플로트 유리를 바탕으로 태양광 유리 산업에 적극 진출 중
건자재 섹터 중 Top Pick은 플로트 유리 2위 기업 기빈그룹 (601636 CH, 중국주식 포트폴리오 7/26 편입)이다.
정부의 유리 증설 제한 정책, 유리 공장 수리 시기 진입으로 플로트 유리 생산능력이 향후 늘어날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다.
반면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데 재고까지 10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어서 하반기 실수요 확대와 재고 축적 니즈가 겹치며 유리 가격 상승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기빈그룹의 매력적인 포인트는 태양광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있다.
기빈그룹은 최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기존 공장의 치환 혹은 신규 증설을 통해서 태양광 유리 시장으로 적극 진출 중이다.
강효주 강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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