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에 대해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한다. 분양시장과 업종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고한 가운데 부동산 정책 기대감 약화로 가격조정이 나타나면서 대형건설주와 B2B 건자재 업종에 대한 좋은 매수 기회가 왔다는 판단이다. 국내 주택 기대감에 신사업 및 해외수주 모멘텀을 더할 수 있는 GS건설을 최선호주, 현대건설을 차선호주로 제시하며 B2B 건자재 전반에 대해서도 역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정책 기대감 공백으로 주가 조정. 4분기 정책 기대감 상승을 앞둔 매수 기회
작년 4분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양호한 수익률을 이어오던 건설/건자재 업종은 하반기부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다 8월 들어와 시장 수익률을 크게 하회하며 부진하다. ①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의 후보선정 과정이 다소 혼탁해지면서 작년 4분기 이후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이었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공백기로 접어든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다. ② 여기에 일회성 비용에 따른 대형건설업체 2분기 실적 부진, ③ 분양가 상승을 위한 대형 정비사업 현장의 분양 지연 등이 맞물리면서 투자자의 매도 욕구가 높아졌던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