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식비중을 ‘확대’로 상향 제시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코스피 타겟 (적정주가)을 3,800pt로 제시한다. 증시는 ‘봄+여름=조정’을 마무리하고, ‘가을+겨울=반등’으로 넘어갈 것이다. 9월 추천 업종은 공급병목 피해주 (반도체/자동차), 리오프닝 관련주 (미디어/엔터/레저), 바이오이다.
■ 시장 전략: 매번 패턴이 반복되는 B급 공포영화의 라스트 신이 시작된다 공포영화엔 뻔히 반복되는 패턴들이 있다. 그걸 알면서도 볼 때마다 손에 땀이 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 되면 아침이 오고 주인공은 살아남아 집으로 돌아간다. 증시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의 ‘긴축 조정 (연준긴축+경기정점)’은 경기침체 저점 후 1~1.5년에 빠짐 없이 반복되는 익숙한 조정이다. 그리고 그 결말은 보통 ‘반등’이다. 지금은 기간조정을 통해 악재를 반영했으며, 과거 수준의 P/E 되돌림이 나온 상태이다. 따라서 향후 조정을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 연말연초엔 팬데믹 종료 기대, 유럽/중국의 부양 기조 전환, 민간 소비/투자 사이클, 골디락스 환경 등이 밸류에이션의 재반등을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