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태양광/전기차/5G, 단기 내수소비주/금융주 선호 지난해 4분기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전개된 산업 규제가 예상보다 장기간 진행 중이다. 다만 1) 규제 산업이 고용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다, 2) 대다수 규제가 중간 단계를 지났고, 3) 산업별 데이터의 정부 관리 법안이 마련되고 있어, 향후 경제 성장을 훼손시키는 강도 높은 규제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 규제의 추가 확대 가능성이 낮다는 관점에서, 산업별로 선별적 접근이 중요한 시점이다. 중장기 (12개월) 적으로 태양광, 전기차를 선호하는 의견을 유지한다. 기존에 선호하던 정부 육성산업인 반도체의 경우 정책적 지원은 이어질 것이나, 단기적으로 고평가 논란에 따른 조정 압력이 나타날 수 있어 신형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를 누릴 수 있는 5G로 교체한다. 단기 (1~2개월)로는 규제 대상이 아님에도 낙폭이 확대되었던 내수소비주 (음식료, 가전, 의료기기, 바이오), 방어주 역할의 금융주의 긍정적 흐름이 기대된다. 반면 규제의 핵심 대상인 플랫폼 기업은 규제 완화 확인 후 접근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