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레이션 우려로 빨라지는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 -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음. 한국은행은 지난 8월 금리인상 이후 11월에도 금리인상에 강력한 시그널을 보냈음.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선진국 중 가장 빨리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며, BOE도 빠르면 연말부터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긴축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융불안 때문. 연준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시장은 연준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9월 FOMC에서 제시한 금리인상 경로보다 더 빠르게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 유로달러선물에 반영된 2022년 말 금리인상 횟수는 9월 FOMC 이후 1.5회에서 최근 2.4회까지 상승. 2023년 말에도 추가 2.9회의 금리인상을 반영 -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이 빨라지면서 단기물 금리는 상승. 2년물 금리는 0.43%, 5년물 금리는 1.17%로 지난주 대비 각각 10.8bp 및 11.1bp 상승. 반면, 앞당겨진 금리인상 시기로 최종 금리인상 횟수는 감소. 단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하면서 장단기 금리차는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