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의 연결 기준 3Q21 잠정 매출액은 20.6조원 (+44.7% YoY, +12.8% QoQ), 영업이익은 3.1조원 (+367.5% YoY, +41.6% QoQ), 지배주주 순이익은 2.6조원 (+464.6% YoY, +45.4% QoQ)을 각각 기록.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0.1% 상회하는 수준. 한편, 별도 기준 매출액은 11.3조원 (+72.0% YoY, +22.0% QoQ), 영업이익은 2.3조원 (+776.8% YoY, +42.8% QoQ)을 각각 기록함. 지난 2분기에 이어 다시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
■기대 이상으로 양호했던 철강재 수급에 힘입어 마진 확대 지속
POSCO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 (+2.0조원 YoY)할 수 있었던 주 원인은 유리한 철강재 수급 현황이 유지되었기 때문. 철강재의 과반 (61.2%)이 판매된 국내 시장의 철강재 수요는 조선을 중심으로 한 전방 산업 호조로 견조했던 반면, 하반기부터 중국이 빠르게 조강생산량을 줄이고 (6월 이후 -9.3% YoY) 2차례 (5월, 8월)에 걸쳐 철강재 증치세 환급을 폐지하는 등 공급 축소 정책을 강화하면서 공급은 위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