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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기준금리 탈피, 1분기 인상으로 팬데믹 이전 회귀

KB BOK Watch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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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금통위 기준금리 1.0%로 인상.
동결 소수의견 1명
기준금리는 11월 금통위에서 1.0%로 25bp 인상되며 팬데믹으로 인한 제로 기준금리는 마감되었다.
주상영 위원이 8월 금통위에 이어 동결 소수의견을 내었다.
통화정책방향문의 주요 내용 및 변경은 다음과 같다.
1) 세계경제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주요국의 백신 접종 확대, 경제활동 제약 완화 등으로 회복 흐름 이어감.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와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에 영향받아 금리 변동성 확대, 달러화 강세, 주가는 양호한 기업 실적 등으로 상승.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정도와 백신 보급 상황, 글로벌 인플레이션 움직임,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에 영향 받을 전망.
2) 국내경제는 양호한 회복세 지속.
설비투자가 글로벌 공급차질로 다소 조정되었으나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민간소비가 방역조치 완화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
고용은 개선 지속.
GDP 성장률은 지난 8월에 전망한 대로 금년중 4%, 내년중 3% 수준 예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상승폭 확대, 지난해 공공서비스가격 하락 기저효과 등으로 3%대 초반으로 높아졌으며, 근원인플레도 2%대 중반으로 상승.
일반인 기대 인플레는 2%대 후반으로 높아짐.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8월 전망경로를 상회하여 2%를 상당폭 웃돌다가 점차 낮아져 내년중 2% 수준을, 근원인플레는 1%대 후반 수준으로 높아질 예상.
3)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다소 축소되었으며,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높은 오름세 지속.
4) 종합판단은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시기는 코로나19의 전개 상황 및 성장?물가 흐름의 변화,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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