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두산퓨얼셀의 주가는 전일대비 4.59% 하락한 47,800원으로 마감. 이는 현대차그룹이 제네시스 수소차 프로젝트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수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한 데 따른 것 KB증권은 두산퓨얼셀의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이라고 판단. 두산퓨얼셀은 인산형 연료전지 (PAFC) 중심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회사로 현대차그룹의 수소차용 연료전지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음. 한편, 수소법 개정 지연으로 인한 신규 수주 지연이 시장의 우려사항으로 작용했으나, 최근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고, 2022년부터 강화되는 친환경 정책의 수혜로 신규 발전용 연료전지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됨
■두산퓨얼셀, 4Q21 중 100MW 규모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계약 수주
두산퓨얼셀의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신규 수주는 3Q21까지 주춤했음. 3분기 누적 신규 수주는 28MW로 전년동기대비 53.3% 적었으며, 연간 신규 수주 목표인 142MW의 19.7% 수준에 그쳤음. 이는 올해 중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 (CHPS, Clean Hydrogen Energy Portfolio Standard)의 도입이 수소법 개정 지연으로 계속 연기됨에 따라 발전업체들의 신규 발주도 함께 밀렸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