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1.25%로 25bp 인상을 전망한다. 물가안정뿐 아니라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가계부채 증가율이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다소 둔화 기미를 보이나, 연초 대출 재개에 대한 기대도 유지되는 상황이다. 다만 시장금리에 1분기 인상은 충분히 반영되어 금리인상이 시장금리를 상승시킬 유인은 크지 않다. 1월 인상이 연초 (금리 하락)효과에 대한 기대 측면에서는 더 유효할 것이다. 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재난지원금발 추경 이슈가 이를 상쇄하고 있어 12월 전망에서의 변동성 유의 권고를 유지한다. 금리는 연간전망에서 제시한 국고3년 1.7% 중반, 국고10년 2% 초반 수준까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 후 반등 중이다. 금통위 이후 시장의 관심은 국내는 추경과 해외는 연준의 금리인상 시작 시기가 3월로 당겨질지 여부일 것이다. 두가지 다 부정적이지만 금리를 전고점 수준으로 상승시킬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