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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분기 자사주매입 최대, 대형기술주 ROE 하단 지지

미국주식+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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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자사주매입 최대, 대형기술주 ROE 하단 지지할 것
금리 인상과 긴축 우려감으로 성장 기업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지만, 대형기술주는 높은 주주환원으로 ROE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S&P 500 기업의 3분기 자사주매입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4분기도 35% 성장 (YoY)이 예상된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플랫폼스의 자사주매입 비중은 전체의 24%로 높아 대외적인 악재 환경에서도 ROE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익 성장성 측면에서 알파벳과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시장 대비 저평가되어 있으며, 애플은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어 시장 대비 높은 초과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미국 3분기 자사주매입 최고치,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
미국의 3분기 자사주매입 규모는 2,30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하면서 가장 많은 자사주매입을 했던 2018년 4분기 (2,177억 달러) 수준을 넘어섰다.
금리 인상 수혜를 입고 있는 금융 업종이 648.6억 달러 (+396% YoY)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IT (607.6억 달러, +29.4% YoY)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337.8억 달러, +102.6% YoY)가 그 뒤를 이었다.
컨센서스 기준 4분기 예상 자사주매입 규모는 1,6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환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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