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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FOMC 이후에도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들

KB Bond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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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의 ‘발언’보다는 ‘액션’을 믿을 시장.
BOE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도 우려
-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음.
높은 물가, 견고한 고용시장을 기반으로 연준 발 긴축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3월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가운데, 현재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연준의 긴축 시나리오는 1) 1월 테이퍼링 종료, 2) 3월 50bp 금리인상, 3) 2022년 5회 이상의 금리인상, 4) 빠른 대차대조표 축소 등이 있음.
더욱이 FOMC를 앞두고 지난 1월 15일부터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돼 시장에서는 긴축 강도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음
- FOMC를 통해 연준이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을 해소시켜준다면 금리는 단기간 안정을 찾을 수 있음.
하지만, 1월 FOMC 이후에도 시장의 불안이 지속될 수 있는 요인들은 존재.
연준이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긴축 강도가 과하다고 언급해도 시장은 믿지 않을 수 있음.
2020년 이후 연준의 발언이 조금씩 강해지면서 긴축 시기를 앞당기고, 강도를 높여왔음.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연준의 신뢰도는 낮아진 만큼 시장은 연준이 결국에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인다고 판단할 것이기 때문.
만약 연준의 긴축 강도가 시장에서 예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에 가깝다면 시장은 더 강한 긴축을 우려할 수 있음.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연준의 ‘발언’보다는 ‘액션’이지만, 연준은 1월 FOMC에서 테이퍼링 종료 외에 실질적인 액션을 취하기 어려운 상황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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