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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밸류체인, 반등은 언제쯤?

KB China Focus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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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제일 많이 빠진 중국 전기차,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 때문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연초 이후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전기차 가격 인상 가능성 때문이다.

1) 원자재 및 배터리 소재 가격 상승 → 배터리 가격 인상이 전기차 완성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 올해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30% 추가 감축이 예정되어 있어 소비자가 느끼는 완성차 가격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가파르게 늘어나던 전기차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것이 우려의 핵심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Tesla가 중국 판매 Model S와 Model Y의 가격을 각각 1만 위안 (한화 약 190만원), 2.1만 위안 (한화 약 300만원) 인상했다.
중국 완성차 브랜드들은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해왔으나, 1월 들어 XPENG (4,000~6,000위안), 비야디 (1,000~7,000위안), 광주자동차 (4,000~ 7,000위안)가 가격 인상을 발표한 것에 이어 장성자동차 등 중국 국유 완성차 브랜드들도 가격 인상을 고려 중이라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관찰된다.
강효주 강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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