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상회한 미국 물가. 연준의 긴축 방식은?

KB Bond

■ 높아진 금리인상 우려.
하지만, QT를 통해 긴축 강도를 높일 연준
- 전일 글로벌 채권 금리는 상승.
미 국채 10년 금리는 전일대비 8.8bp 상승한 2.03%를 기록했으며, 2년 금리는 전일대비 21.4bp 상승한 1.58%를 기록.
10-2년 스프레드는 45.1bp까지 하락했으며, 10-7년 스프레드는 역전.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 (2/8)
- 고점을 확인하지 못한 미국의 물가.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7.5%, 전월대비 0.6% 상승.
시장은 지난 12월 (7.0%)보다 높은 7.3% 상승을 예상했지만, 이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
에너지 (27.0%)와 식료품 (7.0%)이 상승한 가운데, 근원 소비자물가도 6.0% 상승 (전월대비 0.6% 상승) 하면서 시장 예상치 (5.9%)를 상회하는 등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재확인 (권희진, 2/11)
- 3월 FOMC 50bp 인상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음.
1월 FOMC 이후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경기 충격을 이유로 3월 50bp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 않다고 발언.
하지만, 1월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연방기금금리 선물에 반영된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89.1%로 높아졌으며,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7월 전까지 1%p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