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탄소정책 속도조절론, 진짜일까?

KB China Focus

■정부의 세부 정책들을 뜯어보면 저탄소정책 속도조절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단

전일 (10일) 중국 태양광/풍력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중국 정부의 저탄소정책 속도조절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제공작회의에서 정부는 저탄소정책의 장기적인 추진 필요성을 강조, 전통에너지의 점진적 퇴출은 재생에너지의 완전한 대체 관계가 확인된 이후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저탄소정책 진행 속도를 늦추겠다는 것인가?’ 라는 우려가 계속해서 시장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실제로 중국 정부의 세부 정책들을 뜯어보면 저탄소정책 속도조절 우려는 과도하다.
중국 정부는 지난 14차 5개년 계획을 통해서 제시한 연평균 태양광 70GW, 풍력 40GW 이상 설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세부 정책과 가이드라인을 자세히 설정해주고 있다.
중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은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태양광: 1) 분산식, 2) 가정용, 3) 대형 발전소 프로젝트향 설치 스케줄 및 가이드라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