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가격 2분기 저점 예상, 목원식품 단기 변동성 확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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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가격 하락 전환 예상

돼지고기 최선호주로 추천했던 목원식품 (Muyuan Foodstuffs, 牧原股?, 002714 CH)의 단기 주가 부진 우려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목원식품은 연초 이후 6.5% 상승하며 시장 대비 (CSI300 -6.7% YTD)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춘절 성수기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1) 영세기업 퇴출이 연기되며 공급 축소 효과가 제한, 2) 12월 냉동육 수입량 증가가 원인

돼지고기 가격의 단기 하락 국면을 예상하는 이유는 2가지다.
첫 번째, 가격이 손익분기점 이상으로 너무 빠르게 상승한 나머지 영세기업들의 퇴출이 늦어지면서 공급 축소 효과가 제한됐다.
기존의 전망에서 영세기업이 빠르게 퇴출당하면서 공급량 축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돼지 한 마리당 이익이 8개월 연속 손익분기점을 하회하면서 영세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3개 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부터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영세기업 퇴출이 늦어진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