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겠지만, 금리인상에 대한 중장기 눈높이는 낮아질 것 - 지난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면전이 시작. 서방은 러시아 은행들을 SWIFT에서 배제하는 등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을 제재. 아직까지 에너지 등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제재는 가하지 않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WTI는 배럴당 100달러 부근까지 상승. 러시아가 주로 수출하는 곡물 가격도 상승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부담이 확대 -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는 중앙은행들의 긴축 요인.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확인 이후 90%까지 상승했던 3월 FOMC에서의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12.4%까지 반락하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로 연준의 긴축이 완만해질 가능성을 예상. 하지만, 월러 연준 이사는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3월 50bp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유로달러선물에 반영된 2022년 금리인상 횟수도 7회 (매 회의 금리인상)에서 더 이상은 후퇴하지 않은 모습. 유로존도 소비자물가 예상치가 가파르게 상향 조정되며 시장은 ECB의 연내 금리인상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