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판매 주도, 실적 시장예상치 상회

나이키 (NKE US)

■야외활동 증가와 정가정책으로 실적 개선, 운동 장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 상승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높은 수요와 정가 판매 정책으로 나이키는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주가는 약 2% 상승 마감했다.
나이키는 2021년 4분기 (12~2월) 매출액 109억 달러 (5% YoY), 주당순이익 0.87달러 (-6.5% YoY)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각 2.6%, 22.1% 상회했다.
디지털 판매가 22%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고, 앱 사용률이 50% 증가하며 웹사이트를 넘어섰다.
옴니채널 전략에 맞춰 디지털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결과다.
장비 판매가 3.9억 달러로 32% 상승했고, 매출총이익률은 46.6% (+1.0%p YoY)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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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역 매출은 -5.2% 감소했지만 향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 베트남 공장 정상화로 공급 문제는 완화될 것

경제활동 정상화 여부에 따라 지역별 매출은 차이가 났다.
총 매출의 35.7%가 발생하는 미국 지역 매출은 38.8억 달러 (8.9% YoY)로 증가했다.
주요 도시 정상화로 야외활동이 늘어났고 매장 방문객 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두번째로 규모가 큰 중국시장은 코로나 지역 봉쇄 영향으로 전년대비 -5.2% 감소한 21.6억 달러를 기록했다.
나이키는 매출 감소 수준이 예상했던 범위이며, 중국의 정가 판매와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실적개선을 전망했다.
이외 유럽, 아시아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나이키는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베트남 공장이 현재 모두 재가동 됐다고 발표하며, 공급 문제는 물량 증가로 2022년부터 점차 완화될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