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782.2억 위안 (+35.5% YoY), 42.8억 위안 (+50.1% YoY)을 기록했다. 실적 고성장은 VR과 게임기 수요 확대 덕분이다. 3대 사업부문 중 스마트기기 (VR/게임기/웨어러블기기) 매출은 전년대비 85.9% 증가한 328.0억 위안을 기록했다.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1Q22 순이익 약 40~50% 증가 예상.
90%에 달하는 VR 제조 점유율, 일본 고객사향 게임기 출고량 확대가 실적 성장 견인 전망
가이는 1Q22 가이던스로 순이익 8.7억~9.7억 위안 (-10.0~0.0% YoY)를 제시했다. 전년대비 역성장은 Kopin Corporation 자산변동가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비경상손익 제외 후 순이익은 8.4~9.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39.7~49.7%에 달하는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 역시 2021년에 이어 VR과 게임기 수요가 견인한 것으로 예상된다. Digitimes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VR/AR 출고량은 전년대비 67.5% (2021년 약 +5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이는 글로벌 VR/AR제조의 약 90%를 장악하고 있어 시장 확대의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게임기도 마찬가지다. 올해 PlayStation향 출고량 확대가 예정돼있다. 애플의 에어팟 생산량 축소 이슈가 현실화된다고 하더라도 VR 및 게임기 수요가 고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