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에도 국고 금리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음. 4월 4일 한은 총재 후보의 매파적 발언과 4.3조원 규모의 국고 30년물 입찰 그리고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인해 국고 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대부분의 만기에서 장중 10bp 이상 상승. 금리가 크게 상승하자 한은은 지난 2월 7일 이후 처음으로 2조원 규모의 국고 단순매입 계획을 발표. 국고 3년 (21-10)과 5년 (22-1)은 지표물, 국고 10년은 지표물 (21-11)과 비지표물 (19-8) 그리고 20년물은 비지표물 (16-6)로 구성. 한은 국장은 한국 금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올라서 단순매입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힘 - 투자심리가 약해진 가운데, 한은의 발표로 시장은 소폭 안정. 다만, 오는 4월 6일 (현지시간) 발표될 FOMC 의사록이 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3월 FOMC에서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만 50bp 금리인상을 주장했지만, 다수가 이에 동의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또한, 양적긴축 (QT)의 논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