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T가 반영되면서 미 국채의 플래트닝 압력 해소 3월 FOMC 의사록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3가지이다. 첫째, 점차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5월 50bp 인상 가능성이다. 3월 FOMC에서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50bp 금리인상을 주장했으며, 향후 적어도 한 차례 이상 금리를 50bp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2017~2019년보다 큰 양적긴축 (QT) 규모이다. QT의 최대 규모는 월 950억 달러 (국채 600억 달러, MBS 350억 달러)이며 최대 속도까지 가는 시간도 적어도 3개월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과거 연준보다 규모도 크고 최대 규모까지 도달하는 시간도 짧아졌다. 마지막으로 KB증권이 지속해서 언급했던 MBS의 매각 가능성이다. 연준은 특정 시점에 MBS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시작 규모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QT를 237.5억 달러로 시작해 3개월에 걸쳐 최대치까지 도달한다면 올해 감소되는 총 자산 규모는 5,645억 달러 내년말까지는 1.56조 달러이다. 연준의 QT 규모가 확대될 수 있고 MBS 매각 시점도 빨라질 수 있는 만큼 플래트닝 압력은 해소될 전망이다. KB증권은 미 국채 10년물의 1차 상단을 2.6% 내외로 제시한바 있는데, MBS 매각 여부로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열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