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퓨얼셀의 1Q22 잠정 매출액은 512억원 (-28.9% YoY, -61.0% QoQ), 영업손실은 86억원 (적전 YoY, 적전 QoQ), 당기순손실은 29억원 (적지 YoY, 적전 QoQ)을 각각 기록함. 잠정 영업손익은 시장 컨센서스와 KB증권 추정을 각각 113억원, 94억원 하회하는 수준
■신규 발전용 연료전지 발주 지연으로 매출액 축소된 가운데, 일회성 비용 발생
- 두산퓨얼셀의 1Q22 매출액이 전년대비 크게 부진했던 것은 2021년 1~3분기 중 발생했던 수주 공백 때문.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주기기 매출은 상품 및 제품의 인도 시기에 인식되는데, 통상적으로 신규 수주된 연료전지가 인도되기까지는 6개월~1년이 소요됨. 그러나 1Q21~3Q21 신규 수주는 28MW 수준에서 그친 바 있음
- 한편, 영업손익은 전년동기대비 89억원 축소되면서 적자전환. 영업이익률은 -16.8%로 전년동기 0.4% 대비 크게 악화. 영업손익이 악화된 것은 매출액의 감소도 있으나, 연료전지주기기 매출 믹스 변화 및 각종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 결정적 원인. 연료전지주기기 매출은 생산 지역에 따라 제품 (국내)과 상품 (미국) 매출로 나뉘는데, 인건비 및 물류비가 포함되는 상품 매출이 상대적으로 마진이 작음. 그러나 1Q22 중 발생한 연료전지주기기 매출은 상품 매출로 구성되어 영업이익률 축소 원인이 되었음. 판관비에서도 임원퇴직금 규정 변경으로 15.6억원 규모의 퇴직충당금을 일회적으로 인식함. 한편, SOFC (발전용, 선박용 등) 및 PEM (모빌리티 파워팩) 등 신사업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비 지출 및 인력 충원이 지속 진행되고 있는 것도 판관비 증가에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