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경기 둔화를 반영하기 시작할 금리 - 파월은 경기 연착륙을 자신했지만, 시장의 경기 둔화 우려는 높아지는 모습. 5월 FOMC에서 파월은 견고한 고용시장을 거론하면서 경기 침체없이 물가를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줌. 이와 함께 75bp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 다만, 파월의 75bp 배제 발언으로 경기 둔화 우려는 더욱 확산. 인플레이션이 높은 가운데, 연준이 적극적인 기대 인플레이션 통제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 더욱이 5월 성명서에 언급한 것과 같이 중국 경제봉쇄 및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면전으로 인한 공급발 인플레이션이 더 나타날 수 있는 환경. 연준의 조심스러운 태도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 장기화되고 연준이 더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 이로 인해 결국에는 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전망 - 4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도 42.8만명으로 시장 예상치 (39.1만명)를 상회했으며 실업률도 전월과 같은 3.6%를 기록했지만, 불안요인도 존재. 경제활동 참여율은 62.2%로 전월대비 0.2%p 하락. 또한 임금 상승세도 둔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3% 증가하면서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달 큰 폭의 임금 증가세를 보였던 레저/접객 부문은 0.6% 상승에 그침. 더욱이 소매 부분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4% 하락. 물가 상승으로 인한 수요 둔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