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폴리실리콘 증설, 연기되는 모습 관찰, 상반기 증설 물량은 통위의 10만톤 뿐 (기존 계획 16만톤)
중국 폴리실리콘 기업들 증설이 계획보다 늦어지는 모습이다. 1Q22 실적을 통해 발표된 계획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지난해 증설이 연기되었던 물량인 16만톤 (통위 10만톤, GCL 6만톤)이 모두 출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양산 중인 것은 통위 뿐인 것으로 파악된다. GCL의 러산 1기 6만톤은 일부 양산이 시작되긴 했으나 유의미한 물량 출회는 없어 보인다. 구체적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으나, 연간 증설 목표치에는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양산 규모가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출회 예정이었던 증설 물량 (통위 5만톤, Xinte 3.4만톤)도 연말로 연기됐다. 통위는 올해 추가로 5만톤 (바오토우 1기) 공장을 6월부터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시기가 4분기로 미뤄졌다. Xinte는 신장 (新疆)에 위치한 6.6만톤 공장을 개조해 10만톤으로 양산 규모를 확장할 계획인데, 해당 작업을 2분기에 마무리, 3분기 본격 양산을 기대했다. 다만 5월 말까지 공장 개조 진도에 대해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3분기 양산 가능 여부에 대해 6월 중 체크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