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8.6% 증가 (전월대비 1.0%). 컨센서스 (8.3% 증가)와 지난 3월 고점 (8.5%)을 상회하면서 일부에서 제기된 서프라이즈를 기록. 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 등 에너지 부문이 전월대비 3.9% 상승한 점이 물가의 고점을 높인 주된 요인으로 작용. 다만, 에너지를 제외한 식품 (1.2%), 신차 (1.0%), 중고차 (1.8%), 주거비용 (0.6%) 등 대부분의 항목이 상승세를 기록. 핵심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6% 증가 (전년동월대비 6.0%) - 물가 우려는 여전. 미국은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과 수요 증가로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5달러/갤런을 상회. 이와함께 미국의 주요 식료품 회사들은 임금 상승, 포장, 재료, 운송 등 비용 상승으로 제품 가격인상을 발표. 미국 제조업/서비스업 기업들은 비용 증가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기 때문. 이와 함께 여름 주택 임대 재계약 시즌을 앞두고 임대료가 더 높아질 수 있음 (권희진,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