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판매량 8.0만대 (+48.9% MoM) 기록하며 락다운 영향 축소. 전기차 ORA와 중대형 SUV Tank가 판매량 회복 견인
락다운 영향에서 벗어난 5월 판매량 데이터가 발표됐다. 5월 전체 자동차 생산량은 8.4만대 (+4.1% YoY +52.5% MoM), 판매량 8.0만대 (-7.9% YoY, +48.9% MoM)를 기록하면서 예년 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했다. 모델별로도 모든 모델 판매량이 전월대비 플러스 (+) 전환했다. 그 중에서 특히 전기차 시리즈인 ORA, 중대형 SUV Tank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시현했다. ORA의 5월 판매량은 10,768대로 전년대비 199.4%, 전월대비 248.7% 증가했고, Tank 역시 8,018대 (+31.7% YoY, +32.2% MoM)가 판매돼 고성장을 이어갔다.
■6월부터 구매세 인하 정책 시작. Hafu 시리즈 등 전체의 65%가 감세 대상으로 적용돼 판매량 증가 기대
6월부터 본격적인 자동차 부양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말 리커창 총리가 자동차 구매세 인하에 600억 위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정부는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판매되는 30만 위안 이하, 배기량 2.0L 이하 차량에 구매세를 10% → 5%로 적용하기로 했다. <5/25 자동차 부양정책 해석, 강효주> 자료에서 언급했듯 감세 대상에 적용되는 장성자동차 모델은 전체의 약 65%에 달한다. 특히 전년대비 부진한 판매 실적을 지속하고 있는 Hafu 시리즈는 모든 모델이 감세 대상인데다, 그 중 H6국조는 구매세가 아예 면제되고, 보조금을 1.2만 위안 (약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기차 ORA의 2개 모델도 전기차 하향 리스트에 포함됐다. 6월부터 판매량의 본격적인 회복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