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과 8월 그리고 4분기 추가 인상으로 연말 기준금리 2.50%. 다만, 빅 스텝 가능성도 존재 한국은행은 7월과 8월 그리고 4분기에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해 연말 기준금리는 2.50%가 될 전망이다. 국내 물가 우려가 높은 가운데,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 등 빠른 긴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6월 29일 발표될 국내 기대인플레이션이 재차 높아지고 7월 5일 발표될 6월 소비자물가가 6% 전후를 기록할 경우 7월 빅 스텝 (50bp)을 단행할 전망이다. 이 경우 8월과 4분기 추가 인상을 통해 연말 기준금리는 2.75%가 될 전망이다. 기존 전망 7월과 4분기 금리인상 전망보다 상향 조정했다.
■ 미국 물가 증가율이 크게 낮아지기 전까지 긴축 우려는 여전. 국고 금리 변동성 지속 국고 금리는 높은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WSJ의 75bp 인상 유력 보도 이후 상당 부분 선 반영된 가운데, 75bp 인상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발언으로 FOMC 당일 미 국채 금리는 반락했다. 다만, 미국 물가는 4월 반락 이후 5월에는 재차 고점을 높였다. 연준은 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 전까지 시장에서는 물가 고점에 대해 의심할 것이며, 연준의 긴축 경계감은 지속될 것이다. 또한, MBS 매각 여부도 금리의 변동성 요인이다. 연준이 2.5조 달러의 총 자산 축소는 금리 50bp 인상 효과가 있다고 분석한 가운데 (6/13), 파월은 QT가 유동성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미 국채 금리의 변동으로 국고 금리도 변동성이 나타날 전망이다. 투자 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연준 발 긴축으로 한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에서 빅 스텝 그리고 베이비 스텝으로 떨어지는 걸 확인해야 물가의 고점 인식과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가 완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