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간 기준금리 차이는 최대 75bp 수준 -7월에도 75bp 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 월러 연준 이사는 연준은 물가 안정을 위해 ‘올인’하고 있으며, 경기가 전망과 마찬가지로 흘러간다면 7월에도 자이언트 스텝 (75bp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6월 FOMC에서 유일하게 50bp 인상을 지지한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높은 인플레이션과 타이트한 경기로 인해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고 언급. 6월 50bp 인상을 지지한 것은 6월부터 양적긴축 (QT)이 시작되는 가운데, 75bp 인상은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힘. 금리 인상은 속도가 중요한데, 급격히 빨라지는 것은 (정책이 지연을 포함) 가계 및 기업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고 언급. 결국 조지 연은 총재가 6월에 50bp 인상을 주장한 것은 시장과 충분히 소통되지 않았기 때문 - 연준의 빠른 금리인상으로 인해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뉴욕 연은은 미 경제는 올해 4분기 -0.6%, 2023년 4분기는 -0.5% 성장할 것으로 전망. 전년동기비 GDP 성장률이 향후 10분기 동안 0%를 상회하는 것을 연착륙이라고 정의한다면, 이 확률은 10%. 반대로 향후 10분기 동안 성장률이 -1%를 한 번이라도 하회하는 것을 경착륙이라고 정의한다면 이 확률은 80%라고 분석. 한편, WSJ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향후 12개월 내 경기 침체 확률은 44%로 지난 4월 (28%)보다 상승. WSJ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조사하기 시작한 2005년 중반 이후 44% 혹은 그 이상을 기록하면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은 높음. 글로벌 금융위기 전 2007년 12월 이 확률은 38%였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 전 (2020년 2월)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