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고 있는 기대 인플레이션. 7월 금통위 빅 스텝 전망

KB Bond

■ 소비자심리지수 악화에도 높아지고 있는 기대 인플레이션

- 악화되고 있는 심리지수들.
지난 6월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는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6월 28일에 발표된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는 98.7pt로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시장은 전월 (106.4.pt)보다 낮은 100.0pt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낮아진 시장의 눈높이보다 더 낮게 나왔으며 전월도 기존 106.4pt에서 103.2pt로 하향 조정.
현재 경기 상황은 147.1pt로 전월 (147.4pt)과 유사하지만 향후 전망은 66.4pt로 2011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일자리가 많다는 응답도 51.3%로 전월 (51.9%)보다 하락했으며, 일자리가 많지 않다는 응답도 37.1%로 상승.
일자리가 많다는 응답과 많지 않다는 응답의 차이는 37.1%로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
미국의 실업률은 낮지만, 점차 높아질 수 있음

- 심리지수의 하락으로 경기 둔화 우려는 높지만 중앙은행의 긴축은 지속될 전망.
미시건대의 5년 후 5년간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기존 3.3%에서 3.1%로 하향 조정되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가 일부 완화.
다만, 컨퍼런스보드에서 발표된 6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8.0%로 전월 (7.5%)보다 큰 폭으로 상승.
통계가 발표된 198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