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아진 경기 침체 우려로 완화된 긴축 우려 - 높아진 경기 둔화 우려를 확인했던 6월 ISM 제조업 지수.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부진했던 가운데 (6/29), 기업들의 심리도 악화. 6월 ISM 제조업 지수는 53.0%로 전월 (56.1%) 및 시장 예상치 (54.5%)를 하회. 공급차질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공급자 운송시간이 57.3%로 전월 (65.7%)보다 크게 하락한 점이 ISM 제조업 지수의 하락을 견인. 공급 차질의 하락은 경기 침체 우려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 신규 주문은 49.2%로 기준선 (50.0%)을 하회했으며, 주문잔고도 53.2%로 전월 (58.7%)보다 하락. 재고는 56.0%로 전월 (55.9%)보다 소폭 상승. 지불가격 지수는 78.5%를 기록.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3개월 만에 80%를 하회했으며, 3개월 연속 하락. 고용 지수도 47.3%로 전월 (49.6%)보다 하락하면서 2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 미국의 고용 시장은 견고하지만, 점차 고용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