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포트폴리오 대大통합, 고변동성 국면에 대한 가중치만으로는 시장 대응에 한계 지난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의 고변동성 국면 가능성이 증가하며 ETF Interaction에서 제시하는 3개 포트폴리오 비중이 유사해졌다 (p.8 참고). 이와 유사한 상황은 6월 중순에도 발생했다. 당시엔 S&P500 ETF가 전주 대비 약 3.1% 하락하고, 인플레이션 發 금리 상승이 지속되며 주식/채권이 모두 고변동성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었다 (6/13, p.4 참고).
다시 현재로 돌아오면, 위험회피성향에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최근의 수익률 (≒성과)’에 따라 각 ETF 별로 할당되는 비중이 좌우된다. 예를 들어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로 성과가 부정적인 하이일드 (HYG) 보단 투자등급 ETF (LQD)에 더 큰 비중이 할당됐고, 지난주 높은 효율을 기록한 유틸리티 섹터 ETF (XLU)도 +0.8%p만큼 비중이 확대됐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고변동성 국면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위험회피성향 기반의 포트폴리오 차별화 전략은 최대치에 도달했다. 한동안은 적절한 기대수익률 추정이 포트폴리오 간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