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bp 인상으로 중립금리에 도달. 침체는 아니지만 확인되고 있는 경제활동 둔화 -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25~2.50%로 75bp 인상. 지난 6월에 이어 2회 연속 75bp 인상. 다만, 지난 6월 FOMC에서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75bp 인상이 아닌 50bp 인상을 주장했던 것과 달리 만장일치 결정 -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의 서프라이즈에도 매파적 성향인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월러 이사가 100bp 인상 가능성을 일축했던 만큼 시장의 관심은 9월 등 그 이후의 금리인상 경로. 하지만 파월은 이전과 같은 명확한 포워드 가이던스는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힘. 지난 6월 FOMC 전까지 50bp 인상을 시사하던 연준은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으며, 7월 25bp 인상을 시사하던 ECB는 빅 스텝을 단행했는데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명확한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것. 파월은 6~12개월의 경제전망에 자신감이 낮다고 밝히면서 내년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