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2 순이익 10.4억 위안 (+32.2% YoY)으로 고성장세 기록. 풍력 시장 확대 속 점유율 상승이 실적 성장 견인
밍양스마트에너지 2분기 매출액은 71.1억 위안 (+4.4% YoY),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4억 위안 (+32.2% YoY)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중국 풍력 시장 확대 속 점유율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중국 풍력 신규 설치량은 약 12.9GW로 전년대비 +19.4% 늘어났다. 그 중 동사가 약 3.5GW (+47.6% YoY)를 출고하며 점유율은 약 27.1% (2021년 13.3%)로 상승했다. 대부분 경쟁사들의 2분기 실적이 역성장한 것과 차별화된 호실적 흐름을 보였다.
■올해 중국 전체 해상풍력 입찰 중 약 35%를 동사가 낙찰받은 것은 물론 유럽/동남아 시장 진출도 성공
향후에도 밍양스마트에너지의 시장 장악력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정부들의 풍력 프로젝트 입찰 규모는 올해 1~8월 55.3GW에 달하며 이미 2021년 연간 수준을 넘어섰다. 그 중에서 동사는 총 20.1% 정도를 낙찰 받아둔 상황이다. 특히 대형 터빈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1~8월 전체 해상풍력 입찰 중 35% 규모를 동사가 낙찰받은 것은 물론 베트남 375MW, 이탈리아 Beleolico 30MW 신규 수주도 성공하면서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해상풍력은 8MW 이상의 대형 터빈이 필요해 육상 대비 마진이 높다. 이에 상반기 GPM은 24.1% (+6.2%p YoY)로 경쟁사 (15% 이하)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