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업 부문 고르게 성장하며 순이익 33.4억 위안 (+57.7% YoY) 기록, 예상치에 부합
중국전력건설 2분기 매출액은 1,372.5억 위안 (+33.9% YoY),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3.4억 위안 (+57.7% YoY)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2,660.3억 위안으로 연간 목표의 약 52.7%를 달성했다. 사업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는데, 인프라 건설 부문 매출은 2,346.4억 위안 (+9.01% YoY, 1H22)으로 전체 인프라 투자 증가율 (+7.1% YoY)을 상회하는 증가 속도를 기록했다. 전력 투자/운영은 수력 발전 확대로 119.9억 위안 (+18.4% YoY)에 달했다.
■인프라 투자 중에서도 중국 정부가 특히 집중하고 있는 수리 및 수자원 개발, 신에너지 발전 부문 점유율 높아 신규 수주 확대 기대
정부의 세부 인프라 투자 내역을 살펴보면 향후 중국전력건설의 강점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잦은 가뭄, 홍수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① 수리 및 수자원 개발 (양수저장장치 등)과 ② 신에너지 발전 건설 두 가지 항목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동사의 글로벌 수리 건설 점유율은 약 70%, 중국 양수저장장치 건설 점유율은 80%에 달해 수리 투자 확대는 곧 동사의 수주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 외 태양광 및 풍력 발전 건설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으로, 상반기 신규 수주금액 중 수리 및 수자원 관련 금액은 1,250억 위안 (+62.5% YoY), 신에너지 발전은 1,662억 위안 (+167.4% YoY)으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