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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금통위 Preview. 액션은 25bp 인상, 발언은 50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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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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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금통위에서 25bp 인상은 기정사실
한국은행은 11월 24일 열리는 2022년 마지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25%로 0.25%p 인상할 전망이다.
11월 FOMC에서 연준이 속도조절을 언급한 가운데,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의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12월 FOMC에서의 50bp 인상 확률은 80.6%까지 상승하는 등 시장은 12월 FOMC에서의 50bp 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로 한은의 빠른 금리인상 필요성도 감소했다.
더욱이 달러당 1,400원을 상회하던 원화도 1,300원대 중반을 기록하는 등 환율도 상당 부분 안정됐다.
지난 10월 금통위에서 빅 스텝을 결정한 이유가 원화 약세 대응이었다는 점에서 한은의 추가 50bp 인상 명분은 낮아졌다.
금통위원들도 11월 25bp 인상을 시사하고 있다.
환율 불안에도 10월 금통위에서 25bp 인상을 주장한 주상영, 신성환 금통위원들은 이번에도 25bp 인상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50bp 인상을 주장했던 박기영, 서영경 금통위원들은 지금은 금융 안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크레딧 시장의 유동성 경색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해 25bp 인상을 시사한 것이다.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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